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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랜차이즈, “2030세대 젊은 CEO를 잡아라!”
취업보다는 창업을 선택하는 2030세대 창업자들이 늘고 있다. 프랜차이즈업계는 이런 2030세대 창업자들을 겨냥해 저렴한 비용으로 개설 가능한 다양한 창업 모델을 선보이거나, 젊은 세대의 신감각에 맞춘 창업 아이템들을 내놓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벨라빈스커피는 젊은 대표의 진취적인 리더쉽과 업종 타깃에 부합한 트렌디한 감각, 창업 모델의 다양화로 레드오션인 커피전문점시장에서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벨라빈스커피는 창업 비용이 넉넉하지 않은 2030 젊은 예비창업자들을 겨냥해 제2 브랜드 익스프레스 모델을 내놨다.

익스프레스는 음료가격과 창업자금이 기존 매장보다 저렴해 평수에 관계없이 벨라빈스커피 매장을 개설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기존 매장보다 평수를 줄이는 대신 창업 비용과 매장 운영비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소액 예비창업자들에게 새로운 창업 모델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벨라빈스커피 관계자는 “벨라빈스커피 가맹점주의 50%는 30대 초중반의 젊은 사장님들로 이분들의 젊은 감각과 열정이 벨라빈스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떡볶이전문 프랜차이즈 요런떡볶이는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창업조건, 본사로부터 가맹점 개설 및 운영 등에 관한 거의 모든 부분을 전수받을 수 있어 젊은 창업자들의 관심이 높다. 너무 맵고 짜지 않으면서도 감칠맛 나는 요런떡볶이 메뉴는 특제소스만을 사용해 별도의 조리 기술 없이 조리가 가능하다. 요런떡볶이는 자체 교육 시스템인 요런아카데미를 구축하고 분식점창업을 목표로 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뽕뜨락쌀피자는 소점포 창업이 가능하고 간편화된 조리 매뉴얼은 초보창업자도 무난히 소화할 수 있으며 주방의 전문인력이 필요 없어 인건비절감효과도 있다. 또 본사의 지속적인 매장운영 및 경영지원으로 대학 졸업 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창업자들도 손쉽게 운영할 수 있다.

반딧불이는 무점포 1인 창업이자 서비스업 형태로 고정경비 부담이 거의 없고 첨단장비를 이용한 기술창업이라는 점에서 젊은 CEO를 꿈꾸는 2030 예비창업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업무용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실내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딧불이는 수익률이 높아 경기가 부진한 상황에도 사업 실패의 걱정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테이크아웃 & 카페형 와플전문점 와플반트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 숍인숍 형태의 매장운영이 가능해 젊은 예비창업자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와플반트의 와플은 아이스크림, 초콜릿시럽 등 각가지 토핑을 얹은 기존의 와플들과 달리 기본 와플 자체만으로도 전통와플의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기본 맛에 충실한 오리지널리티를 살린 제품이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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