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대표 박찬구)은 독일 산업용섬유 전시회에서 새 성장동력인 메타아라미드(Meta Aramid) 섬유제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24일(현지시간)∼2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산업용 섬유전시회인 ‘테크텍스틸(Techtextil) 2011’에 참가해 단독부스를 열고 메타아라미드 섬유인 ‘아라윈’(브랜드명) 제품을 전시한다.
이 전시회에는 세계 약 50개국 12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섬유전시회로, 전 세계 산업용섬유의 기술개발 현황과 전망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웅진의 메타아라미드 섬유는 폴리에스터나 나일론에 비해 3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어 방화복, 고온집진용 필터백, 전기절연재, 내열성 부품소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사용된다. 웅진은 올해 연산 450t 규모의 아라미드섬유 생산설비를 시작으로 2012년 하반기에는 3000t까지 제품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