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24일 강원도 양양군 쏠비치리조트에서 열린 쏘나타 하이브리드 언론시승회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부터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연간 1만8000대 판매할 계획이며, 올해는 1만1000대를 내다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고유모델로 차별화했고 패밀리형 하이브리드카를 원하는 시장요구를 반영해서 만든 만큼 목표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면서 “잔존가치 제고를 위해 보상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가 쏘나타 하이브리드 판매목표를 달성하고 기아자동차가 K5 하이브리드 판매목표로 정한 1만대를 채우면 현대ㆍ기아차는 아반떼 및 포르테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내년 중 3만대 이상 하이브리드카를 국내에서 판매하게 된다.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를 계기로 친환경차 부문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이브리드만을 위한 전용모델도 조만간 출시키로 했다.
양 사장은 “현대차는 블루 드라이브 정책에 맞춰 전기차 블루온을 내놓았고 연료전지는 미국 하와이에서 실제 운행중이 있으며 개발이 완료된 하이브리드 전용모델도 조만간 내놓는 등 블루 드라이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 친환경차 비전
= 블루 드라이브 정책. 전기차, 전용모델도 준비되어 있다. 병렬형 기술 발표하듯이 머지 않아 실제 보여줄 듯. 전기차는 블루온. 2013년에 맞춰 하겠다. 연료전지는 하와이에서 운행 중.
- 예약판매. K5는 6000대. 쏘나타가 두 배 많다. 산출근거.
= 시장규모 봐서 만들었다. 기아도 판매물량 늘렸다. 현재 숫자는 의미 없다. 고유모델. 차별화. 패밀리형 하이브리드 요구사항 반영해서 만들었다. 목표 달성은 가능하다. 기아도 6000대 이상 할 듯.
- 잔존가치. 3년 후 60% 깎인다. 중고차 판매대책
= 실질적으로 문제가 없다. 보증 늘렸고, 중고차 가치보장 프로그램. 연료가격 오르면 중고차 가격 오른다. 중고차 7% 이상 올랐다. 기술적으로는 내구성 차별화 없다. 계속 보상프로그램 준비.
<국내상품팀 조성균 차장>
- 국내 하이브리드 11개 모델
* 하이브리드 급성장하고 있다!!
- 정속 주행 시 배터리 잔량이 충분하면 배터리 만으로 주행
- 2만㎞, ℓ당 1947원 기준 SM5보다 98만원 유리. 2년6개월이면 본전.
- 에코스코어. 꽉 차면 특별한 애니메이션 연출.
- 하이브리드 전용 내비게이션.
-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 - 시각장애인까지 테스트 참여
- 오토 크루즈 컨트롤
- 하이브리드 전용인 하이브리드 블루 칼러 운용
1. 전용 디자인 적용으로 차별성 극대화
2. 전기차 모드 주행 가능한 독자개발 가솔린 하이브리드
3. 경차를 능가하는 국내 최고 연비
4. 준대형급 고급 편의사양 전모델 기본 적용으로 상품 경쟁력 극대화
<민병순 환경차시스템 시험팀장>
- 풀 하이브리드 기능, 병렬형 사이브리드, 우수한 연비효율 및 성능
- 회생제동기능, 아이들스톱, 타이어 등 차량 최적화, 최적 운전 제어로 효율 업
- 엔진 10% 변속기 6% 회생제동 17% 차량 5% 아이들스탑 7% 동력보조 및 제어 16%
- 동급 가솔린 61.5%, 캠리 하이브리드 7% 우수
- 산술적으로 출력계산이 가능한가
= 엔진과 모터를 더하면 된다
- 실연비 떨어지는 것 아닌가
= 정해진 모드를 정해서... 실연비와는 다를 수밖에 없다.
- 판매목표
= 국내 1만8000대, 올해는 1만1000대
- 연료전지 계획
= 정확한 계획 없다. 현재 연료전지 시범운행. 내년 플릿 운행 100대. 블루 드라이드. 그 안에 전기차, 연료전지 모두 들어있다. 양산 준비되어 있고 출시 일정 저울질하고 있다. 인프라가 중요하기 때문에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