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노사가 일반직기준으로 기본급 4.1% 인상의 임금협상 합의안에 합의했다.
대한항공 노사는 24일 오전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2011년 임금 협약 조인식’을 갔고 이 같이 타결했다. 지난 16~20일간 열린 노조원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9760명중 6180명이 참가해 66.6%인 4115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대한항공 노사는 또 과장급 이상에 매달 지급하는 생수 3상자를 내달부터 대리급에도 지원키로 했다. 비행시간 4시간 이상의 중·장거리 출장을 가는 탑승 정비사에게는 프레스티지클래스(비즈니스) 좌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충희 기자/hamle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