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신제윤, "금융감독원 개혁방안 다음달 넘길 것"



신제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금융감독원 개혁방안이 다음 달 중 나오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 부위원장은 이날 한국경제학회가 주최한 `한국 금융의 국제화: 현황과 정책과제‘ 세미나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감원 개혁 TF에 주어진) 시간이 촉박하다”면서 “다음 달까지 대책이 나오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가계부채와 관련해선 상당한 우려를 보이면서 조만간 대책을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부위원장은 “가계부채는 선제적으로 나서야지 그렇지 않으면 문제가 생긴다”며 “상반기 중 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세미나에서 신 부위원장은 국내 금융이 국제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책 당국이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 금융이 독자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영역이 없었다”며 “지난 수십 년간 우리나라 금융은 상당히 희생한 부분이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금융의 역할이 모자라는 자본을 기업들에 잘 배분해 성장하도록 하는 데 국한됐다는 것이다.



신 부위원장은 “이젠 정부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며 “특히 은행의 국제화를 제도적으로 지원할 기반을 만들고 금융 국제화에 걸림돌이 된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