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은 4, 6, 8기통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형 MINI 쿠퍼 S의 1.6리터 4기통 엔진은 동급 엔진 중 가장 효율적인 동력장치라는 평을 받았고,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은 인상적인 추진력과 최저 연료소모 및 배기 수준을 높이 평가받았다.
BMW 트윈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고정밀 직분사 방식과 밸브트로닉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해 운전의 즐거움을 더하면서도 연료소모를 낮춘 게 장점이다.
4개 수상 엔진들 중 유일한 자연흡기식 엔진인 V8 엔진은 3~4리터 배기량 부문에서 4회 연속 수상했다.
BMW 그룹은 1999년부터 시작된 ‘인터네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 어워드’에서 50차례가 넘는 부문 및 전체 수상을 기록했다. 올해 13번째로 진행된 ‘2011 인터네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 어워드’는 세계 32국 65명 이상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되며, 수상식은 독일 스투르가르트에서 진행됐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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