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측은 “인천서비스센터 개소를 통해 고객 접점인 영업 네트워크는 물론 사후 네트워크까지 혁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팀 리 GM해외사업부문(GMIO) 사장은 “GM의 핵심 전략시장 중 하나인 한국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서비스 네트워크 개편을 계기로 한국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서비스센터는 방문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혁신하기 위해 첨단 IT기술을 적용했다. 접수처에 대기번호 시스템과 듀얼 모니터 접수 시스템을 설치해 신속한 수리접수를 가능하도록 했으며, 수리차량의 작업착수 및 완료예정 시간을 실시간으로 고객이 확인할 수 있는 작업 진도 안내 모니터와 수리내용 동영상 설명 시스템이 구축됐다. 이와 함께 서비스센터 내에 영상휴게실과 북카페, PC존은 물론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아이패드존을 마련하고 쉐비 카페에서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등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더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올 3분기까지 전국 500여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의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