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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인생' 채동하, 그가 남긴 명곡들
27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수 채동하(본명 최도식ㆍ30)는 인기그룹 SG워너비의 리더 출신으로 한때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2002년 솔로 1집을 내고 가수로 데뷔한 그는 2004년 SG워너비의 멤버로 그룹 활동을 시작했다.

SG워너비는 채동하와 함께 정규 4집과 각종 기획 음반을 발표했으며 ‘죽을 만큼 사랑했어요’, ‘타임리스(Timeless)’, ‘살다가’, ‘내 사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인기그룹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채동하는 4집을 끝으로 2008년 1월 SG워너비를 탈퇴했으며 1년 반만인 2009년 9월 솔로 2집 ‘에세이’를 발표하며 다시 홀로서기에 나섰다.

탈퇴 당시 그는 연기자와 뮤지컬 배우 등 여러 영역에서 활동하길 원했으나 소속사는 멤버들이 음악 활동에만 전념하기를 원하면서 마찰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솔로 1집에 이어 7년 만에 발표한 2집 역시 인기를 끌지 못했고 이로 인해 채동하는 심적으로 무척 힘들어했다고 지인들은 전했다. 평소 우울증 증세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9월 EP앨범 ‘D-day’를 발표했지만 이 역시 별다른 반향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채동하는 한류스타로서 일본에서도 몇차례 공연과 팬미팅을 가졌으며 지난 1월에는 박지헌과 듀엣곡 ‘어제 같은데’를 발표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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