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는 기술도입 계약과 시공사 선정 등의 작업이 진행되면 300억원을 투입해 공사에 들어가 내년 7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수공장의 MNB 생산량은 내년 8월부터 연산 16만t에서 31만t으로 늘어나게 된다.
MNB는 자동차, 건축, 신발용 폴리우레탄의 주요 원료로 전세계 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MDI) 수요 증가에 따라 앞으로 지속적 성장이 예상되는 품목이다.
휴켐스 정경득 부회장<사진 왼쪽>은 “현재 국내외 수요사와 MNB 공급을 협의 중이며, MNB 제품이 전량 판매되면 연간 약 1500억원의 추가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