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엔캡의 안전성 테스트에서 리프는 전방, 측방, 후방 충격뿐 아니라 차량 내 들어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가 충격에 견딜 수 있는지 등을 평가받았다.
유로엔캡의 심사위원 반 라틴젠 (van Ratingen)은 “전기차도 전통적인 일반 자동차의 안전성 레벨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미래 유럽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프는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로, 한번의 충전으로 175㎞까지 갈 수 있다.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과 위성 네비게이션, 후방 주차 카메라, 급속 충전 소켓, 혁신적인 스마트폰 연결 시스템 등도 탑재했다.
앞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에서도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된 바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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