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서울 양평동 사옥에 세워진 오감체험 방식의 과자박물관 ‘스위트팩토리’가 26일 현재 누적관람객 5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이날 5만번째 관람객인 박복희(인천 계양구ㆍ37) 씨에게 50만원 상당의 과자를, 해당 차수의 다른 관람객에게는 학용품세트를 기념 선물로 전달했다.
스위트 팩토리는 지난해 3월 23일 개관한 뒤 하루 평균 150여명, 월평균 3500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곳엔 터치스크린, 반응감지장치 등 관람자의 동작을 인식하는 프로그램이 작동하는 ‘양방향 인터렉티브 시스템’ 등 오감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선 껌, 초콜릿, 비스킷, 아이스크림 등 과자의 유형별로 원료, 역사, 제조공정 등 다양한 정보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롯데제과 측은 “과자박물관은 방문객이 직접 인터넷을 통해 예약한 뒤 관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며 “스위트팩토리는 교육과 놀이를 결합시킨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공간으로 개관 1년 만에 어린이를 위한 대표적인 식품교육 현장학습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최남주 기자@choijusa>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