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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렌터카 과태료 걱정마세요”
‘임차인관리 시스템’ 구축

처리기간도 14일내로 단축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임대차량 임차인정보관리 시스템(traffic.mapo.go.kr)’을 구축해 렌터카 과태료 처리에 대한 처리기간을 14일 이내로 단축했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렌터카나 리스차 같은 임대차량은 명의자와 실제 사용자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서 발송 과정에서 별도로 ‘과태료 납부의무자 명의변경’을 신청ㆍ처리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맨 처음 불법 주정차에 단속돼 통지서가 발송되는 기간까지 총 34일이나 소요돼 인력 및 예산의 낭비요인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사전통지서를 발송하기 전에 대여사업자에게 먼저 문자메시지(SMS)와 공문서로 주정차위반 사실을 알려 온라인에서 즉시 납부자 명의를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차량사용자의 정보가 입력되면 당사자에게 바로 SMS가 전송되고 사전통지서가 발송된다. 이러한 모든 처리 과정이 14일로 대폭 줄어든 것이다.

구는 사업비 2200만원을 들여 지난 2월 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마포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 내 ‘주정차조회/납부’또는 마포구청 주정차인터넷서비스(traffic.mapo.go.kr) 내 ‘임차인변경등록’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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