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땅값이 지난해보다 평균 2.5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이같이 결정하고, 31일 공시했다.
인천에서 가장 비싼 땅은 부평구 부평동 199 상업용지로 평방미터 당 1100만원이고, 가장 싼 땅은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임야로 평방미터 당 185원으로 조사됐다.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강화군으로 지난해보다 4.13% 상승했고 다음은 서구(3.77%), 계양구(3.26%), 옹진군(2.55%), 남동구(2.54%), 남구(2.47%), 동구(2.28%), 부평구(2.18%), 연수구(1.71%), 중구(1.2%) 순이다.
이런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에게 우편으로 통지되며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는 6월까지 토지가 있는 구ㆍ군청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해당 구·군은 이에 대해 감정평가업자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29일까지 조정, 최종 결정을 서면으로 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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