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최근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대륭포스트타워에 ‘석오생명과학연구소’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한국콜마가 20년간 축적한 화장품 및 제약 부문의 연구·개발 및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엔진을 설계하는 게 주요 임무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호인 석오(石梧)를 따서 이름지어졌으며, 척박한 바위 위에서도 재목으로 성장하는 오동나무처럼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구소는 의약품ㆍ의료기기ㆍ화장품 분야 제조자개발생산(ODM) 및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종합컨설팅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조문술 기자/freihe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