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호실적은 태양광시장의 호황 덕분. 오성은 이달 태양광 생산시설의 충주공장 이전을 완료했으며, 이를 기점으로 280MW 규모의 연간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또 추가 증설을 통해 올해 말까지 생산능력을 510MW로 늘릴 계획이다.
회사 측은 “태양광 잉곳 및 웨이퍼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태양광 시장이 활황국면으로 바뀌며 셀모듈 업체들이 앞다퉈 증설을 진행, 잉곳 및 웨이퍼의 수요가 큰 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