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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판 와우? 대작 게임 ‘얼로즈’ 사전 공개
러시아의 와우(WOW)로 불리는 대작 게임 ‘얼로즈 온라인(이하 얼로즈)’이 31일 사전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정통 탐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인 얼로즈는 러시아 최고의 온라인 게임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유명 MMORPG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특히 얼로즈의 최고 레벨 콘텐츠인 ‘공중함대전’은 타 MMORPG와는 차별화된 요소라고 넷마블 측은 설명했다. 우주 공간 ‘아스트럴’에서 펼쳐지는 공중함대전은 이용자가 직접 만든 함선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만레벨 이상이 되면 즐길만 한 콘텐츠가 없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고레벨 게이머들에게도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얼로즈는 국내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현지화 작업에도 부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비공개 테스트 당시 수집한 국내 이용자들의 의견을 게임에 반영했으며, 다른 해외 서비스에는 없는 동영상 게임 팁을 추가하는 등 현지화 작업에 만전을 기했다는 후문이다. 



넷마블 퍼블리싱사업본부 박대길 팀장은 “전세계적인 유명 PC게임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얼로즈’는 깊이있는 게임성과 방대한 콘텐츠 등 정통 MMORPG 이용자에게 적격”이라며 “넷마블의 MMORPG 역사를 다시 쓸만한 게임이라 자부할 수 있으니, 꼭 직접 플레이해보시고 평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얼로즈 홈페이지(http://allods.netmarble.net)에서는 사전 공개서비스를 기념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에 게재된 베스트 팁7을 확인만 하면 10가지 필수 아이템으로 구성된 2만원 상당의 선물 꾸러미를 100% 증정한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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