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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인터넷 사용량 4배 ↑"...원인은 스마트폰?
향후 5년간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사용량이 4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따라서 관련 업계에서는 이를 대비한 시스템 구축이 요구된다.

미국의 네트워크장비업체인 시스코시스템즈는 1일 발표한 ‘연례 비주얼 네트워킹 인덱스’(VNI)를 통해 2015년 전세계 인터넷 트래픽(데이터 사용량)이 966엑사바이트(exabyte, 1EB=10억기가바이트)에 달할 것이고 전망했다.

시스코는 지난 5년 간 글로벌 인터넷 트래픽이 8배나 증가한 것으로 미루어, 올해부터 향후 5년 간은 4배 증가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2015년까지 모바일과 동영상 부문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0년 PC가 아닌 기기에서 발생하는 인터넷 트래픽이 3%에 불과했으나 2015년에는 15%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PC 트래픽의 연평균 성장률은 33%인데 비해 TV와 태블릿PC, 스마트폰이 각각 101%와 216%, 144%나 될 것이라고 시스코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2015년까지 무선 모바일 기기들의 인터넷 트래픽이 유선으로 이뤄지는 기기들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해에는 유선 기기의 트래픽이 전체의 63%를 차지했으나 2015년에는 46%로 낮아지는 대신 무선 모바일 기기들이 54%를 차지할 것으로 시스코는 내다봤다.

CNN머니 인터넷판은 2008년부터 시작된 시스코의 이 전망 보고서가 지금까지 5∼10% 정도의 편차만 보일 정도로 정확했다고 밝혀 이번 조사 결과에 관련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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