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2일 무디스 계열사인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g: IFSR) 신용등급 평가에서 보험업계 최고 등급인 ‘AAA’를 4년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신용평가는 신한생명이 업계 내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등 시장 내에서의 지위가 상승하고 있고, 신한금융그룹의 폭 넓은 고객 기반을 활용한 다각화된 영업활동과 시너지사업 추진으로 성장잠재력이 풍부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시장지위와 자본적정성 등을 감안할때 향후 등급전망도 안정적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신한생명은 재무안정성 기준인 위험기준 지급여력비율(RBC기준)도 올해 3월말 기준 361.4%로, 업계 상위수준을 유지하는 등 재무안전성 부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보험영업 부문에서는 설계사 채널을 비롯해 TM(텔레마케팅) 등 다이렉트 채널의 지속성장과 AM(대리점) 채널, 방카슈랑스 등 판매채널의 균형있는 발전을 통해 지난 3월에는 신계약 월초보험료가 최초로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영업규모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게다가 신한금융그룹의 영업망을 이용한 시너지영업 효과도 기대돼 향후 시장 내에서의 지위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됐다.
한편 신한생명은 지난 2010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82억원 증가한 2182억원을 기록하는 등 시장점유율과 이익규모의 지속적인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양규기자 @kyk7475> yk7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