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일 LG화학(051910)에 대해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5만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연구원은 “과거부터 제기됐던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을 LG화학이 공식화하면서 신성장 동력원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LG그룹의 태양광 사업 수직 계열화로 LG화학의 초기 태양광 산업 진출은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공급 과잉 우려에 대해선 “ LG화학의 주력 품목이 될 고순도폴리실리콘의 경우 올해 공급량이 14.6만t으로 수요(17.2만t) 대비 부족한 상황”이라며 “특히 고순도 폴리실리콘은 전환효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화 기자@kimyo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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