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가 굿모닝마트 등 기업형 슈퍼마켓(SSM) 200여 점포를 운영하는 CS유통을 인수했다. 롯데슈퍼는 최근 CS유통 인수에 대한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조만간 공정위에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인수 방식은 CS유통 지분 85% 이상을 롯데슈퍼가 사들이는 형태다. 인수금액은 향후 실사를 통해 최종 확정 짓게 된다.
CS유통은 1997년 설립된 중견 유통업체로 올해 5월 말 현재 직영점(굿모닝마트) 34개와 볼런터리 체인점(하모니마트) 179개를 운영하고 있다. CS유통의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은 3597억원, 영업이익은 132억원이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