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지난 2009년 4월부터 운영해온 ‘성동 e-라이프스쿨’의 온라인 평생학습 강좌를 오는 13일부터 개편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성동 e-라이프스쿨’은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 제공과 지역 사회의 평생학습 저변 확대를 위해 온라인 강좌로 운영된다.

이번에는 기존 230여개 강좌에서 엄선해 160여개 강좌로 개편하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강좌로는 자격증, 외국어, 컴퓨터ㆍIT, 취미ㆍ교양, 경제ㆍ재테크, 취업, 부모ㆍ자녀교육, 공무원시험, 특강 강좌가 있으며, 그 외에도 북카페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도서의 요약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편에는 모바일ㆍSNS 관련 콘텐츠가 마련돼 아이폰ㆍ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이나 페이스북ㆍ트위터 등 SNS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주민들을 배려했다.

구 관계자는 “양질의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평생학습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보다 많은 주민이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되지 않고 배움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 방법은 ‘성동 e-라이프스쿨’ 홈페이지(http://e-lifeshcool.sd.go.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원하는 강좌를 수강할 수 있으며, 기존 회원들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평생학습센터(02-2286-6047)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