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8일(현지시간) 미국 최대의 전자제품 유통매장인 베스트바이 뉴욕 유니온스퀘어점에서 ‘갤럭시탭 10.1(와이파이)’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미국 시판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팀 백스터(Tim Baxter) 삼성전자 SVP(Senior Vice President)와 마이크 비텔리(Mike Vitelli) 베스트바이 사장이 참석했다. 또 세계적인 팝스타 니요(Ne-Yo)가 참석해 갤럭시탭 10.1 글로벌 첫 론칭을 축하하는 공연을 열어 큰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는 어린이들을 위한 니요의 자선재단 컴파운드(Comp ound Foundation)에 2만5000달러를 기부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 허니콤 3.1 버전을 탑재한 ‘갤럭시탭 10.1 와이파이’는 연필 굵기 수준인 8.6㎜ 두께로 동급 태블릿 가운데 가장 얇고, 565g의 무게는 커피 전문점의 레귤러 사이즈 수준이다. 판매 가격은 32GB(기가바이트)가 599달러, 16GB는 499달러.

‘갤럭시탭 10.1’의 온라인 예약 주문과 베스트바이 유니온스퀘어점에서의 구매는 8일부터 시작됐으며, 이어 17일부터는 미국 전역의 베스트바이 매장을 비롯해 프라이즈 일렉트로닉스(Fry‘s Electronics), 아마존닷컴 등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최상현 기자/puqua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