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ㆍ오른쪽)는 13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올해 새로 위촉된 29명의 민간위원 위촉장 전달식을 가졌다. 이어 이배용 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국가브랜드 제고에 관한 법률안 제정과 국가브랜드 제고정책의 중장기적 추진을 위한 제도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각 부처 대표들과 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국가브랜드위원회와 각 부처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국가브랜드 제고 활동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민간기관의 참여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특히 해외봉사단 통합브랜드인 ‘월드 프렌즈 코리아(World Friends Korea’에 민간참여확대와 8월 25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가브랜드 종합전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이날 서원과 전통사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를 갖고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려 품격 있는 문화국가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이 홍승용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대표에게 위촉장에게 전달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