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아동 성교육, 뮤지컬로 해결하세요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보육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공연 ‘우리 친구가 위험해요’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 창작극을 전문으로 공연해 온 ‘삐에로극단’이 맡았으며, 6-7세 보육시설 아동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성교육 및 성추행, 성폭력에 대응하는 방법 ▷유괴에 대처하는 방법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 등을 뮤지컬 공연으로 구성했다.

이번 뮤지컬은 최근 실제로 발생했던 성폭력 사건을 바탕으로 줄거리를 재구성 했다. 특히 성폭력 사건의 70%이상이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으로부터 일어난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아이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랑구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 대상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대처하는 방법을 재미난 노래와 율동으로 구성하였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ssujin84>

sjp1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