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DIY시장 수요의 증가로 개발된 퀴고(Quigo)는 한 변의 길이가 6.5cm인 정육면체로 초소형이다.
퀴고는 버튼 하나로 6초안에 수직, 수평 레이저 선이 교차하면서 벽을 4등분한다. 이에 페인트, 타일, 선반설치 등을 정확히 할 수 있다.
또 미터당 0.8mm이내의 오차범위로 5m 거리에 위치한 곳의 드릴 작업을 위한 구멍의 위치를 간편하게 표시할 수 있다.
한편 퀴고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 수평 기능(Automatic leveling)이다. 바닥이 평평하지 않아도 4도의 기울기 내에서 완벽한 수직, 수평 레이저 선을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고 공구 상단에 위치한 붉은 색 LED 표시로 자동 수평 기능의 사용 여부가 표시되기 때문에 작업자는 퀴고를 보다 평평한 위치에 가져다 놓기만 하면 바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게다가 평평한 곳이 마땅치 않아 퀴고를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동봉되어 있는 MM2 다목적 클램프를 사용하면 된다. 이 다목적 클램프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가벼울 뿐만 아니라 높이 조절(45mm~110mm), 및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보쉬는 출시기념으로 홈페이지(www.bosch-pt.co.kr)에서 퀴고 동영상을 보고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적합한 사용상황에 온라인 투표를 하고 추첨을 통해 퀴고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