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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인조 오토바이 날치기범 검거
서울송파경찰서는 오토바이를 이용해 행인의 핸드백을 훔친 혐의(강도상해 등)로 김모(16)군과 이모(15)군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해 귀가하는 부녀자의 핸드백을 훔쳐 총 107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송파구 가락동 골목길에서 귀가하던 최모(여ㆍ34)의 핸드백을 날치기해 롤렉스시계 등 약 840만원 상당 금품을 강취하고 2주 상해를 가하는 등 일주일만에 날치기, 절도 등 총 4회에 걸쳐 현금 22만원 등 총 107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ㆍ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 2009년 학교친구 소개로 알게 된 사이로, 지난달 초순부터 가출해 친구집, 공원, 찜질방 등을 전전하던 중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심야시간대 이면도로 골목길에서 혼자 걸어가거나 명품가방을 들고 다니는 여성들이 범행대상이 될 수 있다”며 “반드시 인도를 이용하고 핸드백은 건물 방향으로 어깨에 멜 것”을 당부했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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