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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2년간 청년CEO 1000명 길러냈다
누적 매출액 905억 달성도



서울시가 지난 2009년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청년 기업가 육성 사업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서울시는 16일 2009년 5월 창업 아이템과 열정을 가진 20~30대 예비 창업가를 청년 CEO로 키워내는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를 추진한 이후 2년 만인 지난달 말까지 1086명이 창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허와 실용신안 등 1427건의 지적재산권을 획득했으며 누적 매출액이 905억원, 고용창출 인원이 6060명에 달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2009년 6월과 2010년 6월에 각 1000여명의 예비 청년창업가를 선발해 창업 공간과 자금, 마케팅 등을 지원하며 창업을 유도했다.

이런 성과에 따라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제3기 예비 청년창업가 1000명에 대해 본격적인 지원활동을 펼친다.

또 1년 단위의 지원 과정이 끝난 예비 창업가를 위해 다음달에 옛 용산구 청사에 ‘졸업기업 창업보육지원 공간’을 만들어 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청년창업가의 상품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신촌에 문을 연 ‘꿈꾸는 청년가게’를 2012년까지 대학로와 영등포, 노원, 강남 등 4곳에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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