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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직 후 계획은 빠를수록 좋다”…40대 초반에 퇴직설계
성공한 ‘액티브시니어’ 10명 중 3명은 40대 초반에 ‘퇴직설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형 시니어타워 ‘더 클래식 500’은 16일 창사 2주년 기념으로 입주자 19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조사에 참여자들의 평균 연령대는 70.7세였으며, 남자가 108명(57%), 여자가 82명(43%)이었다.

‘퇴직 후의 삶에 대한 계획은 몇 세에 세우셨습니까’라는 질문에 ‘40대 초반’이라고 답한 사람이 62명(32%)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40대 후반’과 ‘50대 초반’이라고 답한 사람은 32명(16%), ‘40대 이전’이라고 답한 사람도 20명(10%)으로 비교적 퇴직 후 계획은 빨리 세운 편으로 조사됐다.

‘인생에 있어 한번은 꼭 해보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48명(25%)이 ‘이색적인 방식으로 결혼식을 다시 해본다’ 라고 답했으며 ‘집을 직접 지어본다’ 가 36명(19%), ‘우주센터에 방문해서 무중력상태를 체험한다’ 32명(17%), ‘백야를 체험한다’ 24명(13%), ‘비행기 조종법을 배워본다’ 가 20명(10%)으로 나타났다. 

그 외 인생에서 가장 해보고 싶은 것으로 눈길을 끈 대답으로는 ‘멋진 사랑을 해본다’, ‘여고 3학년에게 역사를 가르치고 싶다’ 등이 있었다.

시니어들의 소셜 네트워트 서비스 (SNS) 이용 현황에 대한 질문 중 이용하고 있는 SNS를 묻는 질문에는 ‘블로그 또는 까페’가 80명(42%)으로 가장 많았으며, ‘페이스북’ 34명(18%), ‘트위터’ 26명(14%), ‘카카오톡’ 20명(11%), ‘싸이월드’ 16명(8%), ‘미투데이’ 2명(1%) 순이 뒤를 이었다.

또한 하루에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간은 ‘30분 이내’ 32명(17%), ‘1시간 이내’가 70명(37%), 2’시간 이내’가 40명(21%), 3’시간 이내’ 10명(5%), ‘4~6시간 이내’ 8명(4%), ‘6시간 이상’이라고 답한 사람은 10명(5%), ‘안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20명(11%)이었다.

인터넷 이용 용도로는 ‘정보서치’가 72명(38%), ‘실시간 업무처리 및 메일 이용’이 28명(15%), ‘금융거래’ 26명(14%),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 24명(13%), ‘온라인 게임’ 14명(7%), ‘온라인 쇼핑’ 12명(6%)순으로 나타났다.

사회생활에서 성공에 필요한 조건을 묻는 질문에는 ‘끊임없는 자기계발’이 84명(44%)으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그 뒤 ‘원만한 대인관계’가 56명(30%), ‘긍정적 사고’는 32명(17%)으로 나타났으며 ‘집안의 경제력과 출신 배경’이라고 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이외에도 ‘70세가 넘어도 미모를 위해 성형을 할 수 있다’ 라는 질문에 ‘그렇다’가 97명(51%)으로 ‘아니다’ 라고 답한 회원이 79명(42%)으로 조사돼 성형에도 너그러운 편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9년 6월 광진구 자양동 건국대 스타시티 내에 위치한 ‘더 클래식 500’은 국내 최고의 ‘Private Senior Society’를 표방하며 2개동 184㎡(56평형) 규모의 442실로 문을 열었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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