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브랜드 세일이 시작됐다. 할인폭은 10~30% 선으로 비교적 높다. 해외명품은 물론 남녀의류, 영캐주얼, 아동의류, 잡화, 스포츠 등 다양한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풍성한 세일 잔치를 벌인다. 백화점에선 브랜드 세일만 하는 게 아니다.
이월상품이나 재고 상품을 최고 70%까지 할인판매하는 기획행사도 풍성하다. 짠순이 짠돌이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평소 갖고 싶었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장만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까지 탠디, 소다 등 구두 브랜드가 참여하는 ‘슈어홀릭 페스티벌’을 펼친다. 잡화, 여성의류, 스포츠, 아동, 가정용품 브랜드를 10~30% 세일한다. 남성브랜드는 갤럭시, 로가디스, 니나리치, 마에스트로, 맨스타, 브룩스브라더스 등이다. 댄디, 소다, 미소페, 닥스, 바이네르 등 유명 브랜드 구두를 20만원 이상 구입하면 서머 비치백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19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김영주골프, 엘로드, K2, 노스페이스 등 유명 골프ㆍ아웃도어 브랜드의 여름 이월상품을 20~50% 할인판매한다. 할인폭은 20~50%다. 김영주골프 티셔츠 5만4000원, 엘로드 티셔츠 5만~8만9000원, K2 티셔츠 4만9000원, 노스페이스 면티셔츠 3만2000원이다. 미아점에선 갤럭시 정장 39만원, 로가디스 정장 35만원에 판다.
○…신세계백화점은 23일까지 강남점에서 ‘서머 코스메틱 행사’를 열고 키엘의 페이스&보디 선 스크린 SPF50 150㎖ 4만2000원, SK2의 셀루미네이션 에센스 30㎖ 14만3000원, 에스티로더의 사이버화이트 일루미네이팅 마스크 50㎖ 7만원에 판매한다. 바비브라운의 쉬머브릭 컴팩트 10.3g은 6만8000원이다. 헌터, DKNY, 폴로, 에이글 부추는 7만9000~20만원대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브랜드 세일에 돌입, 참여 브랜드별로 10~30% 할인을 실시한다. 할인폭은 잡화 10~20%, 영캐주얼, 여성 및 신사 10~30%, 특가 및 이월상품 30~70%다. 명품관에선 마놀로블라닉, 키톤, 가스텔바작, 아르마니진, 에르마노설비노, 닐바렛, 릭오웬스 등 총 161개 명품 브랜드를 20~30% 세일한다.
○…AK플라자는 23일까지 구로본점에서 23일까지 ‘여름산행 아웃도어 대전’을 연다. 노스페이스, 컬럼비아, 머렐, 라푸마, 아이더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등산화, 트레킹화, 등산 바지, 티셔츠 등을 10~30% 할인판매한다. ‘나들이용품 기획전’에선 코오롱스포츠, K2, 에이글의 텐트(4인용)가 79만원부터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콜맨’ 4~5인용 가족 텐트는 30만7000원, 스크린쉐이드 10만7000원, 파라솔은 5만7000원에 공급한다. 티타늄 코펠세트는 7만2000원, 티타늄 컵 3만1000원이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