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구경 가공 업체에서도 수월하게 사용
눈에 띠는 점은, WTZ 모델은 0.5mm이하 소구경에서도 분사가능한 미스트장치로 소구경 가공 업체에서도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업계최초 바이패스를 이용하지 않는 방식을 채택 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에 대해 윈앤텍코리아 신요섭 대표는 “가공유지 비용절약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2차 오염 해결, 작업자의 위생과 공장의 환경개선 등 경제성과 작업효율성, 환경친화성까지 두루 갖추게 됐다”며 “이는 그동안 ‘환경과 인간의 아름다운 공존’을 표방하며 오일미스트 기술개발에 박차를 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최소량 윤활가공기술(MQL: Minimum Quantity Lubrication)를 이용, ‘윈미스트 출시’에 주목 받아온 윈앤텍코리아는 그동안 세미드라이 가공 기술혁신에 매진해 왔다. 국내 순수 원천기술 확보로 운전중 자동급유장치를 비롯, 유량레벨경보장치, 자동유량토출장치를 이어 개발해 작업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 장치는 오일이 소진되면 경보장치가 울려 오일이 자동으로 급유되는 특화된 기능을 지니고 있다.
윈앤텍코리아 신재란 기술팀장은 “MQL 윤활가공기술은 높은 윤활성과 더불어 친환경 가공법으로 현재, 공작기계 메이커인 S&T중공업, 현대위아, 화천, 두산중공업 등에서 적용하고 있다”며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기계대전에 처음으로 신제품을 선보여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고, S&T 중공업에서는 WT-01 모델을 기어가공 머신에 장착하는 MQL 가공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오일미스트가 모든 기계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꼭 절삭유를 사용해 가공해야만 하는 기계가 있는데 연삭기나, 원통가공, 유리가공 등이 그것으로 윈앤텍코리아의 워터미스트가 탁월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요섭 대표는 “친환경가공, 녹색가공, 저탄소배출 가공법의 대명사로 거듭나기 위해 당사는 최선의 심혈을 다해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WTZ와 WTP 시리즈 신제품 출시를 토대로 친환경 기술력을 극대화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품 특징 및 그 밖에 도움 될 내용은 윈앤텍코리아 블로그 www.oilmist.co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s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