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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은행 중국 위안화 무역결제 서비스 세미나 개최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17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중국 공상은행과 공동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수출입업무 및 재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위안화 무역결제 서비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과 무역거래가 많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중국 위안화의 국제화 방향’과 ‘위안화 무역결제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50여 수출입 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세미나에서는 특별 강사로 초청된 탕신위(Tang,XinYu) 중국 인민은행 화폐정책 부처장이 ‘중국 위안화의 국제화 방향 및 주요 변화’에 대해, 리엔니(Li,YanNi) 중국 공상은행 본점 국제부 처장이 ‘위안화 무역결제 현황과 프로세스’에 대해, KB국민은행 외환업무부가 ‘국내기업의 위안화 무역결제 서비스 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9년부터 시범 시행된 위안화 무역결제 서비스는 지난 해 6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확대 됐으며, 2011년 1~4월 중에는 세계적으로 위안화 결제 금액이 5300억 위안(미화 약 817억 달러)에 이를 만큼 결제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우리 기업들과 은행들의 본격적인 대응과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위안화 수출환어음 매입, 수입신용장 개설, 은행인수어음(B/A) 업무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시중은행 최초로 위안화 선물환 거래를 시행하는 등 이미 위안화 무역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난 1월에는 위안화 송금과 환전거래시 적용하는 환전수수료율을 업계 최저수준으로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윤재섭 기자/ @JSYUN10>

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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