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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百, 우수사원 150명 중국 상하이 연수
롯데백화점은 매장을 책임지는 우수 동료사원 150명을 선발, 중국 상하이로 해외 연수를 보낸다고 19일 밝혔다. ‘우수 동료사원 해외연수’는 롯데백화점 전 점포에 근무하고 있는 5만명의 동료사원 중 우수 사원을 선발해 해외 선진 유통시설을 탐방하고, 롯데백화점의 해외사업 현장을 둘러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연수를 통해 동료사원들과 함께 회사 비전을 공유하고, 로열티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것.

참가자는 전체 동료사원 중 3년이상 근속한 우수 샵매니저 등이 대상이다. 이들은 영업실적과 서비스 응대능력 및 근무태도 등을 종합 평가한 뒤 우수한 점수를 받은 150명을 선발했다. 1차 연수단은 이미 13~15일 2박3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 연수를 다녀왔고, 2차는 20일 상하이로 출발한 뒤 22일 귀국하게 된다.

연수 기간중에는 상하이의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들을 방문해 매장시설과 고객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벤치마킹 할 부분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발표한다. 또 중국사업부문 상해 현지사무소도 방문해 남태홍 부문장으로부터 중국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브리핑을 듣고, 롯데백화점의 해외사업을 함께 이해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매장에서 근무하는 동료사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리워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샤롯데 아카데미’는 점별 60명씩 우수 샵매니저를 선발해 외부강사를 초청, 여성의 삶이나 자아 발견과 같은 감성교육을 진행하는데, 교육의 질이 높아 동료사원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고 한다.

롯데백화점은 또 2007년부터는 ‘서비스 명장제’도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 명장제는 영업실적/ 서비스/ VMD를 1년 단위로 평가한 뒤 전국 점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50명을 서비스 명장으로 선발, 상금과 여행상품권 및 상패를 지급하고 있다.

박우영 롯데백화점 서비스아카데미 팀장은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근무하는 동료사원을 존중하고 배려해야, 보다 나은 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중국 상하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료사원들을 위한 보다 다양한 교육과정과 리워딩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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