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19일 세계적인 무역금융 전문지 트레이드 파이낸스(Trade Finance)誌로부터 2011년 한국 무역금융 최고 은행(Best Korean Trade Bank)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트레이드 파이낸스지는 세계적인 금융정보지인 영국의 유로머니지가 발행하는 무역금융 전문 월간지이다.
국민은행은 전 세계 1만6000명 이상의 글로벌 금융회사와 로펌(Law Firm), 무역회사 등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13일부터 한 달간 실시된 투표를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득표율은 45%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오는 7월 7일 트레이드파이낸스지 주최로 홍콩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수출입거래 등 외환업무에 대한 관심과 지원, 대기업금융그룹 신설을 통한 서비스 강화 노력 등이 높게 평가된 때문으로 본다”며 “더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앞으로 해외에서 인정받는 무역금융 전문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섭 기자/i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