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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갈증 보리 사이다로 한방에 날려버려!”
수은주가 연일 30도를 웃도는 여름이다. 여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시원한 새로운 먹을거리들이 많이 나왔다. 얼음 타입의 아이스크림과 비타민음료, 보리사이다 등이 신제품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여름에 많이 쓰이는 소금과 치즈, 만두 등 어린이용 간식도 풍성하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딸기, 블루베리, 레몬과일 맛의 얼음이 가득 찬 ‘비타컵(120㎖)’을 출시했다. 비타민C가 1일 영양소 기준치의 배인 200㎎ 들어간 얼음 타입의 아이스크림이다. 몸속의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작용에다 신체 조직의 성장과 회복 등에 효과적이다. 열량이 30㎉에 불과해 더운 여름날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은 ‘데일리C 비타민워터’ 3종과 아미노산음료 ‘데일리C 아미노워터’를 선보였다. 500㎖ 페트 한 병에 1800원이다. ‘퀄리C(Quali-C)’ 인증을 받은 100% 영국산 비타민C를 사용했다. 비타민B, E 등도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산만 썼다. 눈 건강에 좋은 안토시아닌을 비롯해 히알루론산, 콜라겐, 아미노산 등의 성분도 들어갔다. 피로회복, 스태미너 증진에 효과적이다.

동원F&B는 ‘덴마크 짜지않은 치즈’를 판매한다. 252g 6580원, 72g 1930원이다. 식염 함량을 0.3% 이하로 낮춰 짠맛을 줄인 대신 자연치즈 함량이 83.5%로 국내 슬라이스 치즈 중 가장 높다. 치즈의 순수한 맛을 살리기 위해 청정 호주산 체다치즈를 78% 사용했다. 얼리지 않은 국산 생 모차렐라 치즈를 넣어 쫄깃한 맛을 더했다.

대상FNF는 일본식 딤섬 ‘청정원 한치슈마이’ ‘청정원 새우슈마이’ 등 2종을 내놨다. 240g 5200원이다. 신선한 한치와 새우, 고급명태살, 계란, 양파 등이 풍성한 어린이 간식이다. 향긋한 양파향과 부드러운 한치살, 새우살의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며, 찜 혹은 튀김 등으로도 즐길 수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보해미’를 출시했다. 100㎖ 2500원. 인체 내 흡수율을 높인 비배당체 이소플라본 1일 섭취권장량(25㎎)을 함유하고 있다. 블루베리, 라즈베리, 크랜베리 등도 들어갔다. 대두 이소플라본에 칼슘을 넣어 여성의 뼈 건강에 좋다. 열량이 60㎉로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웅진식품은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은 보리사이다 ‘하늘보리 톡’을 내놨다. 240㎖ 900원이다. 국내산 보리를 사용한 무색소, 무카페인 음료다. 보리의 청량감과 입안에서 ‘톡’ 쏘는 촉감을 즐길 수 있다. 깨끗하고 깔끔한 무첨가 사이다의 청량감을 살리기 위해 강한 탄산을 사용했다.

신송식품은 ‘깨끗하고 고운 꽃소금’을 시판한다. 500g 630원, 1㎏ 1150원, 3㎏ 3100원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을 주 원료로 사용했다. 깨끗한 물에 녹여 불순물을 제거한 뒤 재결정시켜 맛이 부드럽고 깔끔하다. 물에 잘 녹고 각종 요리에도 잘 어울린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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