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연결된 터널은 삼성동 광동한방병원에서 잠실학생체육관까지 지하를 연결하는 1045m 구간으로, 서울시는 탄천을 보호하기 위해 제방을 절단하는 대신 터널공법을 채택했다.
지하철 9호선 2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5330억원을 투입해 신논현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4.5㎞ 구간을 잇는 사업으로, 5개의 정거장과 모든 정거장에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스크린도어 등 편의시설이 완비된 시설물로 건설된다.
2013년 12월 완공 목표로 현재 40%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하는 시민고객의 편의를 위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전동차 4량 12편성(총 48량)을 추가 도입했으며 시운전을 거쳐 오는 10월에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