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캐리비안베이가 세계 워터파크 최초로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업계에서 가장 스릴 있는 보디슬라이드로 평가받는 ‘아쿠아루프’를 도입하는 등 ‘M세대’를 집중적으로 사로잡기 위한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M세대’는 밀레니엄 제너레이션을 일컫는 말로, 1982~2000년 사이에 태어나 여가와 문화생활에 관심이 많은 세대를 말한다.
우선 캐리비안베이는 오는 7월 22~23일 이틀간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 최정상 힙합 뮤지션이 참여하는 신개념의 음악축제 ‘서머 웨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자리엔 국내 정상급 뮤지션인 Tiger JK, 2PM 등도 참여해 공연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캐리비안베이 파도풀. |
캐리비안베이는 또 최근 캡슐형 보디슬라이드인 ‘아쿠아루프’를 선보이고 10m 자유낙하, 360도 역회전 등 기존 슬라이드에서 볼 수 없었던 스릴을 장착했다. 스릴감이 뛰어난 아쿠아루프는 오픈 1주일 만에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SNS를 통해 벌써 유명해졌다.
한편 캐리비안베이는 이번 시즌 광고 모델로 최강 아이돌 커플인 닉쿤과 빅토리아를 내세워 영심(Young-心) 사로잡기에 한창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젊은 캐리비안베이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캐리비안베이 이미지는 ‘축제’, ‘스릴’, ‘화제의 모델’이라는 3가지를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상 기자/ys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