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스마트폰 정보 포털 ‘앱스토리(www.appstory.co.kr)’에 따르면 지난 6일 부터 19일까지 스마트폰 이용자 2582명을 대상으로 ‘당신이 갖고 싶은 태블릿 PC는?’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애플 ‘아이패드2’가 74%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숫자가 많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고 운영체제간 앱 호환 불가능 부분은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됐다.
13%(514표)의 득표율로 2위에 오른 삼성 ‘갤럭시탭2’는 ‘세상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PC’를 강조하며 더욱 얇아지고 가벼워진 하드웨어적 스펙이 강점으로 꼽혔다. 이어 LG ’옵티머스패드’(2%, 63표)가 세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았으나 국내 출시 무산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옵티머스패드’는 지난달 미국과 일본 시장에 출시됐으며 이달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는 ‘옵티머스 패드’가 아닌 사양이 보강된 후속제품이 출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줌(모토로라), 플라이어(HTC) 등은 각각 29표, 13표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김대연 기자 @uh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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