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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2013년까지 유럽 판매량 50만대까지 올린다
현대자동차가 2013년까지 유럽 판매량을 50만대 규모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보다 40% 가량 증가한 수치로 유럽 상위 톱5 안에 들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앨런 러시포드 현대차유럽법인 부사장 겸 COO는 19일(현지시각) 오토모티브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2013년까지 지난해 판매량인 35만8284대보다 약 40% 늘어난 50만대로 유럽 내 판매량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 내 현대차의 시장 점유율이 2008년 1.8%, 2009년 2.4%, 2010년 2.6%로 점차 성장했으며, 2015년까지 점유율 5%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유럽 내 톱5에 등극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부터 내년 말까지 총 11종의 신차를 발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ix35나 i40 등 유럽에서 선보인 차종이 인기를 끌고 있어 신차 발표와 함께 탄력을 받으면 목표치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전략이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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