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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대련 “MB의 ‘반값등록금 불가 발언’은 무책임”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과 전국등록금네트워크(등록금넷)는 “이명박 대통령의 ‘반값 등록금 불가능’ 발언은 무책임한 태도”라고 말했다.

한대련은 20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의 자구 노력과 정부 재정 지원 확대로 반값 등록금이나 그에 근접한 정책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여당의 공약이었던 정책을 막연한 이유로 반대하는 것은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온당한 태도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학 등록금은 한국 사회의 교육비 문제에서 부담이 가장 큰 부분”이라며 “등록금 문제 해결을 ‘서두르지 마라’는 것도 모자라 ‘불가능하다‘고 하는 대통령은 민심과 담을 쌓았음을 자인하는 꼴”이라고 말했다.

한대련과 등록금넷은 오는 24일과 29일 대규모 집회를 포함, 이달 말까지 반값등록금 이행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를 연일 이어갈 계획이다.

21일에는 한대련과 등록금넷, 야5당 공동 주최로 반값 등록금 정책에 관한 집중 토론회가 열린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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