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HPPO(Hydrogen Peroxide Propylene Oxide)공장의 3만톤 Revamping(증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PO 6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C는 2008년 세계최초로 친환경공법인 HPPO 공장을 완공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제조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있음은 물론 투자비를 줄일 수 있는 공정기술을 확보해 운영 중이다.
이번 HPPO공장의 3만톤 증산 투자비는 기존 톤당 투자비의 40% 수준에 불과하다. SKC는 상반기까지 3만톤 증산을 완료하고 이어 내년 말까지 추가 7만톤 증산에 착수해 2013년까지 HPPO공장의 생산능력을 현재의 10만톤에서 20만톤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PO공정을 합치면 PO 40만톤체제가 완성된다.
SKC는 2016년까지 20만톤 규모의 HPPO 2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2016년 말에는 60만톤의 PO생산능력을 확보해 아시아 1위의 PO메이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화 기자 @sanghwa9989> sh9989@heraldcorp.com
사진 - SKC HPPO 공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