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홍삼시장에서 6년근 홍삼근(원형 홍삼)을 70% 이상 넣어 만든 홍삼 농축액은 대부분 홍삼성분이 4㎎대이며, 8∼10㎎ 제품도 일부에 그치고 있다.
윤청광 강화삼흥인삼 대표는 “홍삼 농축액 가운데 한 두 제품은 홍삼 성분이 g당 23∼27㎎이지만 이는 6년근 홍삼이 아닌 100% 홍미삼(잔뿌리 홍삼)으로 만든 경우”라고 했다. 강개상인 홍삼의 홍삼성분이 유독 높은 것은 열풍 건조 방식 대신 70여일간 수작업으로 뿌리까지 자연 건조 방식으로 말린 원형 홍삼으로 제품을 만들기 때문이란다.
강개상인의 제품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오는 8월 홍콩에 수출하고 직영 홍삼 매장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수출거래선도 홍콩에 이어 중국, 터키, 호주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윤 대표는 “올해 수출 목표는 20만달러”라며 “장기적으로 국내외 매출 비율을 50대 50으로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