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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非청약이 대세…오피스텔·무순위 재분양 사업장 인기
서울ㆍ수도권 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에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도 무순위 재분양 사업장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비(非) 청약 사업장 강세 현상은 시장 반등 가능성에 대비해 보유 중인 청약통장을 아낄 수 있고, 상대적으로 전매제한 등의 규제가 덜하기 때문이다.
비(非) 청약 상품의 대표주자인 오피스텔의 강세 흐름은 쉽사리 꺾이지 않고 있다. 대우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활성화단지 내에 공급하는 ‘송파 푸르지오시티’는 지난 20일 서울 거주자 우선 청약을 받은 결과, 240실 공급에 2322명이 몰려 평균 9.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분양한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1533실)’도 평균 8.12 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건축법상 업무시설인 오피스텔은 분양을 받아도 무주택 청약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전매제한과 재당첨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도 최근 재분양 사업장이 속속 등장하며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는 이점을 내세운 마케팅으로 수요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한라건설은 최근 파주 교하신도시에서 ‘한라비발디 플러스’ 아파트 재분양에 들어갔다.
정순식 기자/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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