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한양, 천안 청수지구 ‘한양수자인’ 입주율 50% 달성
중견건설업체 한양이 지난 2008년 7월 천안시 청수지구에서 분양한 ‘한양수자인’의 입주율이 50%를 넘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미분양주택이 전국최고 수준으로 겹겹이 적체된 천안지역에서 나온 선전세여서 더욱 주목된다. 이달초 국토부가 집계한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으로 천안시 미분양물량은 4864가구에 이른다.

천안 청수지구 ‘한양수자인’은 지상 10~25층 15개 동, 총 1020가구된 대단지 아파트다. 분양 당시 청수지구 유일의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고, 전 세대가 국민주택규모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면적으로 짜여져 여전히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양은 입주자협의회와 꾸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초기 만족도 제고에 힘썼다. 아울러 이사 지원금 제공 및 입주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단지 내 입주센터를 마련해 입주안내 및 의견수렴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입주센터에서는 입주상담은 물론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와 연계해 매매 및 전세를 알선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극심한 미분양물량 적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천안지역에서 초기 입주율 50%를 달성해 눈길을 끌고 있는 청수지구 ‘한양수자인’ 전경.

한양 관계자는 “각 세대별로 맞춤형 입주 서비스 지원과 함께 피부에 와 닫는 입주대책을 실천하고 직접 찾아가는 주민 불편 최소화 대책으로 입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다”며, “이에 따라 초기 부진했던 입주율이 현재 천안지역의 신규 입주물량으로는 이례적으로 50%를 넘기는 등 입주율과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전했다.

1588-3471

<김민현 기자@kies00>kie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