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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우리산업, 하반기 본격적 성장, 저평가 매력”-유화證
유화증권은 22일 자동차 부품업체 우리산업(072470)이 고부가가치 신제품 매출 비중이 확대하면서 올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산업이 연구개발에 집중투자해 개발한 PTC히터와 센서류가 그린카 시대를 맞아 수요처가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TC히터는 배터리를 이용해 차량에 유입되는 공기를 직접 가열, 내부 온도를 빠르게 예열시키는 난방장치다. 이 회사는 GM유럽으로부터 디젤용 PTC히터 납품건을 수주했으며, 현대차 블로온 등에는 전기차용 PTC 히터를 이미 공급 중이다.

전기차 및 하이드리드 차에 적용되는 EC(Electric Current)센서는 차량 외부의 고전압전류가 내부에서 저전압으로 바뀌는 지를 감지하는 센서로, 그린카 시대에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품목이다.

유화증권은 이같은 신제품 판매량 증가와 매출원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매출액 1368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6.9%, 89.1% 증가한 수치다.

유승준 연구원은 “최근 자동차 부품주들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 주가상승은 제한됐다. 올해 예상 주가수익률 6.2배는 저평가됐다”면서 “하반기 이후 매출액 증가폭이 가팔라 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저평가 매력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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