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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 여수엑스포 물류 책임진다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여수엑스포의 물류를 담당하게 된다.

한진은 ‘2012여수세계 박람회’의 물류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1993년 대전엑스포에 이어 한국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란 주제로 내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린다.

한진은 전 세계 100여개 참가예정국의 각종 전시품과 행사물자 등의 보관, 운송 등 물류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충격에 약한 전시품을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는 무진동 차량 등 특수장비도 적극 활용하게 된다. 그밖에 영어 사용이 가능한 인력 배치, 행사장 내 소화물 취급을 위한 EST(Expo Supporting Team) 데스크 등도 운영한다.

한진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전시물류 운송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은 포뮬러원 그랑프리대회, 코트라 해외전시 등 다양한 국제행사에 공식 물류업체로 참여한 바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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