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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금융연수원, 금융분쟁 조정ㆍ중재 활용 세미나
한국금융연수원(원장 김윤환)은 오는 29일 ‘금융분쟁 해결수단으로서 조정 및 중재의 활용방안’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금융회사와 고객, 금융회사와 금융회사간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금융분쟁은 전통적으로 소송을 통해 해결돼 왔다. 그러나 최근 금융의 글로벌화와 증권화, 금융회사간 경쟁심화, 금융기법의 발달 등으로 금융거래가 복잡해지면서 금융분쟁의 내용과 성격도 다양해지고 있다.

또한 금융분쟁 건수도 증가하면서 법원 소송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대체적 분쟁해결제도(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 ; ADR)로서 조정(Mediation)과 중재(Arbitratio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학계, 금융계, 법조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조정과 중재의 절차, 효력, 장단점 등을 살펴본다. 특히 은행 등 금융회사 입장에서 분쟁해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정과 중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금융거래 분야를 모색하고 활용방안을 높이기 위한 의견교환과 토론이 이뤄 질 예정이다.

<신창훈 기자 @1chunsim>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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