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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재 “중도와 진보가 합쳐야 승리”
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23일 “중도와 진보가 합쳐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전 지사는 이날 오후 광주과학기술 교류협력센터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2017년 진보의 단독 집권이 가능한 시기가 온다. 하지만 현재 진보의 단독 집권은 어렵다”며 “분열을 줄여야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정치 역사를 보면 김영삼 대통령은 3당 합당으로, 김대중 대통령은 김종필 총재와 합쳤고, 노무현 대통령은 정몽준 후보와 단일화해 대통령이 됐다”며 “통합을 이뤄야 국가가 발전할 수 있다. 분열을 극복할 수 있는 용광로 같은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값싼 노동력의 북의 근로자를 쓰고 북을 관통하는 철도를 만들면 다른나라가 될 수 있다”며 “경제에 새로운 힘과 활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남북 관계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전 지사는 앞서 광주 광산구청에서 열린 초청강연에서는 “내가 대통령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지도자가 될 수 있다”며 공무원들에게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당부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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