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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CJ, 대한통운 인수 가능성 저하에 주가 재평가?
한국투자증권은 24일 CJ(001040)에 대해 대한통운 인수에 실패할 경우 그동안의 저평가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핵심 자회사인 CJ제일제당과 CJ E&M 주가는 각각 24%와 29% 상승한 반면 CJ는 대한통운 인수우려로 1% 상승에 그쳤는데, 인수가 실패할 경우 그동안의 저평가가 해소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가 삼성SDS와 컨소시엄을 구성함에 따라 전일 증시에서 대한통운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CJ 역시 4.18% 상승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아직 인수자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CJ의 재무적 여력이 상대적으로 낮고, 컨소시엄이 아닌 단독 입찰임을 고려할 때 자금동원력이 열위인 것이 분명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인수 성공이 오히려 주가에 부정적일 수 있다. 그는 “포스코 컨소시엄의 적극성 및 최근 대한통운의 주가상승을 고려할 때 인수가격은 시장 추정치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CJ의 인수성공은 과도한 프리미엄 지급으로 판달될 수 있어 주가에는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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