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9’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2011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주요 거래선들과 외신들로 부터 “13인치 제품이 구현할 수 있는 최소 무게와 슬림함을 갖춘 제품”, “견고하고 아름다우면서도 성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리즈9’은 1.31Kg, 가장 두꺼운 부분도 16.3mm (초박부 15.9mm)에 불과하다. 특히 ‘듀랄루민’은 장점이 많은 반면, 소재 특유의 희소성과 가공성 때문에 제품 적용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개발단계에서 부터 협력사까지 참여해 제품 적용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금속 가공 기술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삼성 SSD(Solid State Disk)를 탑재하고 ‘패스트 스타트(Fast Start)’기술을 적용해 부팅 시간이 15초에 불과하며, 슬립(Sleep) 모드에서 3초 만에 다시 작업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독자적 배터리 기술 ‘파워 플러스(Power Plus)’를 적용해 배터리 지속 시간이 7시간 이상 유지되며, 최대 1000번까지 충전 가능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13.3형의 시리즈9 확장모델인 11.6형의 제품을 이번 5월에 연이어 출시해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