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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식음료>한국야쿠르트, 입맛 살리는 면발…김태원도 반했다
‘팔도비빔면’
여름 무더위에 라면공장이 바빠졌다. 이는 여름철 인기상품 ‘팔도비빔면’을 생산하는 한국야쿠르트의 이천공장 이야기다. 1984년 한국야쿠르트가 ‘팔도비빔면’을 내놓으며 만들어진 계절면 시장은 매년 여름철이면 업체 간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벌어진다. 올해도 마찮가지다. 지난해 계절면 시장은 600억원(5~8월) 규모를 형성했다.

‘팔도비빔면’은 연간 300억원에 가까운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전체 시장의 절반을 한국야쿠르트의 ‘팔도비빔면’이 장악하고 있는 셈이다. ‘팔도비빔면’으로 재미를 본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5월 4일 계절 상품인 ‘부산밀면’을 추가 개발하고, 계절면 1위 수성에 들어갔다. ‘팔도비빔면의 누적 판매량은 이미 6억개를 돌파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요즘 ‘팔도비빔면’ TV 광고를 본격 개시했다. 올해는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 씨와 배우 박준금 씨가 광고 모델이다. 새로 나온 ‘부산밀면도’ 여름시장을 겨냥해 마케팅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부산밀면’까지 합칠 경우 올 여름 매출은 3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강용탁 한국야쿠르트 F&B마케팅팀장은 “냉면이 사시사철 먹는 음식이 된 것처럼 비빔면으로 대표되는 계절면도 사계절 인기있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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